2026년 10월 29일 세계 주요 핫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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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행사 중 늑대가 공격…독일 동물원서 8세 여아 중상
독일의 한 동물원에서 어린이 특별 행사에 참여하던 8세 소녀가 늑대에게 공격당해 크게 다쳤습니다. AP의 29일 보도에 따르면 사고는 전날 베를린 남쪽 요하니스뮐레 야생동물공원에서 발생했습니다. 소녀는 헬기로 병원에 이송됐으며, 같은 북극늑대 사육장 안에 있던 다른 소녀 두 명은 사육사의 개입으로 추가 공격을 피했습니다. 당국은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며, 동물원은 별도 공지가 있을 때까지 문을 닫았습니다. 어린이들이 사육장 안에 들어가게 된 구체적인 과정은 보도에서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유명 관광지의 거대한 바위가 무너졌다…카파도키아서 3명 사망
튀르키예의 대표 관광지 카파도키아에서 ‘요정의 굴뚝’으로 불리는 바위 지형 일부가 무너져 인명피해가 발생했습니다. 29일 AP 보도에서는 최소 2명 사망·5명 부상으로 집계됐으며, 이후 AFP 보도에서는 시신 한 구가 추가로 발견돼 사망자가 3명으로 늘었습니다. 사고는 괴레메 야외박물관 인근에서 발생했고, 현지 당국은 최근 내린 폭우와 산사태를 원인으로 지목했습니다. 구조 작업이 이어지고 있어 피해 규모는 달라질 수 있으며, 사망자들의 국적은 즉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환자 옮기던 구급차에서 폭발…의료시설 직원·가족 등 최소 10명 사망
파키스탄 남부의 국영 의료시설에서 구급차 안에 있던 산소통이 폭발해 최소 10명이 숨졌습니다. AP에 따르면 사고는 신드주 타르파르카르 지역에서 밤사이 발생했으며, 현지 경찰은 환자들을 다른 병원으로 옮기던 중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희생자에는 환자와 가족, 의료시설 직원들이 포함됐습니다. 대통령은 신속하고 투명한 원인 조사를 지시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안전조치 강화를 촉구했습니다. 산소통이 폭발한 구체적인 원인은 조사 중입니다.
미사일 약 10발 연속 발사…북한, 동해로 무력시위
북한이 29일 동해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약 10발을 발사했다고 한국 합동참모본부가 밝혔습니다. AP에 따르면 미사일은 원산 일대에서 발사돼 각각 약 250㎞를 비행했습니다. 이번 발사는 북한이 접경지역 확성기 방송 재개와 새로운 무기 배치를 경고한 뒤 이뤄졌습니다. 한국군은 미국과 공조하며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한국이 우발적 충돌 방지를 위한 대화를 제안했지만 북한은 응답하지 않은 상태라고 AP는 전했습니다.
미국 경제는 성장했다는데…물가는 3.6% 올라 가계 압박
미국의 3분기 경제성장률이 연율 3.4%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인 3.2%를 웃돌았습니다. 그러나 물가 부담도 함께 커졌습니다. 로이터의 29일 보도에 따르면 9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는 전달보다 0.5%, 1년 전보다 3.6% 상승했습니다. 소비지출은 금액 기준으로 늘었지만 물가 영향을 제거하면 전달과 같은 수준이었습니다. 경제 전체의 성장세와 별개로, 소비자들은 더 많은 돈을 내고도 실제 소비량을 늘리지 못한 셈입니다.
미국 봉쇄 뚫은 ‘5천 개 조직’…이란, 군수 관련 물자 20억 달러 조달 의혹
이란이 서방 제재와 미국의 해상 봉쇄를 피해 군수 관련 물자를 들여온 대규모 네트워크를 운영했다고 로이터가 29일 보도했습니다. 로이터는 운송 자료 등을 분석한 결과, 5천 개가 넘는 조직이 연결된 체계를 통해 2025년 1월 이후 최소 20억 달러 규모의 장비와 폭발물, 대형 트럭이 조달됐다고 전했습니다. 이들 물자는 드론과 미사일 사업에 중요한 것으로 설명됐습니다. 전쟁 중에도 육로·해로·항공편을 통한 반입이 이어졌다는 조사 결과로, 제재와 봉쇄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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